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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팔리고 호평받았던 '인터넷서만 최강폰' 불명예 G7 씽큐'가 날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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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7 씽큐’가 18일 출시됐습니다. 경쟁사 삼성전자는 16일 ‘갤럭시S9’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 색상을 추가하며 다분히 G7 씽큐 출시를 의식한 듯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LG전자 ‘G 시리즈’ 출시에 크게 반응하지 않던 전과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18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폰으로 출시된 LG전자 ‘G7 씽큐’. /LG전자 제공

18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폰으로 출시된 LG전자 ‘G7 씽큐’. /LG전자 제공

사실 LG전자의 스마트폰은 ‘인터넷 최강폰’이란 불명예를 얻어왔습니다. 해외 매체에선 “최강폰”, “소비자를 고려한 스마트폰”이라는 극찬을 받고 인터넷 댓글 공간에서도 “1년을 써봐야 LG전자 스마트폰의 진가를 안다”고 칭찬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판매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호평이 매출로 이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실제 2017년 하반기 출시된 ‘V30’는 “창의적인 스마트폰”, “매력적인 폰”이라는 해외 매체 호평을 받았지만 출시 한 달간 누적 판매량 8만대에 그쳤습니다. G7의 전작 ‘G6’도 작년 3월 출시 당시 “소비자들이 원하던 폰”이라는 해외 매체 호평과는 달리 한 달 뒤늦게 출시된 ‘갤럭시S8’ 판매량의 15~20%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를 거란 게 LG전자 분위기입니다. LG전자는 서울 용산역을 포함한 전국 50곳에 LG G7 씽큐 체험관을 열고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려 왔습니다. 15일 용산역 G7 씽큐 체험관은 평일 오전에도 기웃거리는 사람들이 꽤 있을 정도로 호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최초로 자급제폰으로도 내놓아 자급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3일 용산역에서 열린 LG G7 씽큐 공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황정환 MC사업본부장. /LG전자 제공

3일 용산역에서 열린 LG G7 씽큐 공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황정환 MC사업본부장. /LG전자 제공

이번 G7 씽큐는 작년 11월 부임한 황정환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의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입니다. 원래 G 시리즈는 매년 3월에 나오는 데 출시를 2개월 늦출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제품입니다. 황정환 부사장 입장에서는 MC사업본부가 2018년 1분기까지 1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해 온 상황이 부담스럽기에 더더욱 심혈을 기울였을 거란 게 업계 중론입니다.

황정환 부사장은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스마트폰 ABCD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의 기본인 오디오(A), 배터리(B), 카메라(C), 디스플레이(D)를 말하는 겁니다. 스마트폰의 기본에 충실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되찾겠단 전략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작년 11월까지 전 MC사업본부장이었던 조준호 현 LG인화원장의 체취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선 최소 1년이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에 G7 씽큐는 일종의 과도기에 나온 제품인 셈입니다. 하지만 MC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 적자(1361억원)를 작년 4분기보다 약 700억원 줄였습니다. 올해 2분기는 G7 씽큐 출시로 적자폭이 대폭 개선될 거란 예상도 나옵니다. 이에 황정환 부사장의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인 ‘G7 씽큐’에 이동통신 업계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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