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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스토어 수수료, 100만달러 이하 구간에서는 15%만 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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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스토어 수수료, 100만달러 이하 구간에서는 15%만 받기로
홍진수 기자 soo43@kyunghyang.com

구글이 자사 앱 장터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앱개발사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다. 일괄적으로 30%를 받기로 했던 것에서 한발 물러나 연간 매출 100만달러 미만인 앱개발사에는 수수료를 15%만 부과하고, 100만 달러를 넘더라도 그 이상분에 대해서만 30%를 적용하기로 했다.

구글코리아는 1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수료 인하계획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설명했다. 새로운 수수료 정책의 적용 시점은 오는 7월1일이다.

구글의 방안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연 매출 100만달러를 기록한 한국 개발사는 수수료로 15만 달러를 지불하면 된다. 연 매출이 200만 달러라면 100만달러까지는 15만달러, 이후 100만달러에 대해서는 30만달러가 적용돼 45만달러를 내게 된다. 경쟁업체인 애플이 연 매출 100만달러 이하 업체에만 수수료율 15%를 적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개발사에 더 유리한 조건이다. 구글코리아는 “전 세계 개발사의 99%가 연간 매출이 100만 달러를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글은 게임 등에서만 수수료를 징수했지만 지난해 9월 “모든 앱에 구글의 결제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하겠다”며 결제액의 30%를 수수료로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구글은 지난 1월부터 이 정책을 시행하려 했으나 업계의 반발이 거세자 오는 9월 이후로 시행을 미뤘다. 국내 앱 마켓 시장에서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는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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